10대 암 전립선암 ; 자가진단, 오해와 진실

전립선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역할을 하며 방광 아래쪽, 요도를 둘러싸듯이 위치합니다.

전립선암은 이 전립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선암’ 형태로 발생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10대 암으로 2023년 기준 환자수가 13.4만 명이며, 최근 5년 증가율이 39.2%입니다.

아래에서 전립선암 증상과 자가진단, 원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립선암 원인

전립선암은 주로 연령, 인종, 가족력과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2명 이상이라면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가량 높아집니다.

또한 호르몬, 식습관, 제초제 등 화학물질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자가진단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지만, 암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배뇨곤란, 소변횟수 증가, 잔뇨감, 야간다뇨,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납니다.

진행되면 혈뇨, 요실금,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뼈 통증, 빈혈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뼈 전이가 잘 발생하며, 골절이나 골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2.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

3. 야간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

4.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5. 골반, 척추, 아랫배에 통증이 있다

6. 소변 후에도 잔뇨감이 있다

7. 때때로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8. 요도에 불쾌감이 있다

전립선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별개이다

: 비대증이 있다고 암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발생 부위도 다릅니다.

2. 전립선암은 결코 ‘착한 암’이 아닙니다

: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60%는 중고위험군에 속합니다.

3. 가족력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 아버지가 전립선암이면 본인의 위험도는 약 3배 높습니다.

4. PSA 검사는 유용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 수치가 낮다고 암이 없는 건 아니며, 수치만으로 진단을 확정짓기는 어렵습니다

5. 전립선 질환은 주로 후천적이다

: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젊은 층에서는 드뭅니다

6. 자전거와 전립선암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 좁은 안장은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7. 토마토는 전립선에 좋은 식품입니다

: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름에 조리해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입니다.

마치며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과가 좋습니다. 50세 이상 남성은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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