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암 갑상선암 ; 자가진단, 오해와 진실

갑상선암 아시나요 ?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기관으로, 몸의 대사 조절을 담당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한국에서 매우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암’은 10대 암으로 2023년 기준 환자수가 40.8만 명이며, 최근 5년 증가율이 12.0%입니다.

아래에서 갑상선암 증상과 자가진단, 원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종류

1. 유두암 :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거북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여포암 : 전체 환자의 5%를 차지하며, 혈액을 통해 뼈나 폐로 전이되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3. 수질암 : 유전성이 강한 암으로 드물지만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시 완전 제거가 중요합니다.

4. 역형성암 :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주로 60세 이상 고령에서 발생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자가진단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목에 멍울이나 혹이 만져짐

2. 음식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힘듦

3. 쉰 목소리, 성대 마비

4. 안구 돌출, 피로감, 체중 변화

5. 손발 떨림, 감정 변화

6. 가족 중 갑상선 질환 병력 있음

갑상선암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 위험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작은 갑상선암, 수술 안 해도 된다

: 5mm 이하의 유두암은 급히 수술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전이 징후가 보일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암은 ‘거북이 암’ ?

: 대부분 천천히 자라지만, 임파선 전이나 공격적인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3. 수술 후 해초류 금지

: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 2주 동안은 저요오드 식이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해초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임신이 어렵다

: 방사선 치료 후 1년간 피임이 권장되지만, 갑상선 수술 자체가 임신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5. 칼슘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

: 부갑상선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4~6개월 내 복용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6. 목소리를 잃는다

: 수술 후 일시적인 변화는 있으나 대부분 정상 회복됩니다.

7. 여성보다 남성이 더 위험하다

: 여성 환자가 많지만, 남성은 진단이 늦어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젖이 커 혹이 잘 보이지 않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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