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암 대장암 ; 자가진단, 오해와 진실

대장암 아시나요 ?

대장암은 대장에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마지막 부위로, 주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됩니다.

암이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부르며, 이를 통틀어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은 10대 암으로 2023년 기준 환자수가 15.5만 명이며, 최근 5년 증가율이 9.1%입니다.

아래에서 대장암 증상과 자가진단, 원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장암 증상 자가진단

대장암은 초기 대부분 특별할 증상이 없지만, 진행될수록 다양한 이상 징후가 나타납니다.

아래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검진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배변이 어렵고 잦은 변비나 설사가 있다

2. 혈변(검붉은 색 또는 선혈)이 나온다

3.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4. 점액이 섞인 변을 본다

5. 복부팽만, 소화불량, 구토 증상이 있다

6. 체중이 이유 없이 줄거나, 피로감이 지속된다

대장암 원인

1. 유전적 요인

: 대장암 환자의 약 15~3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2. 환경적 요인

: 생활 습관과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에 큰 영향을 줍니다.

1) 과도한 동물성 지방과 붉은 육류 섭취

2) 섬유질, 칼슘, 비타민D 부족

3)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위주의 식사

4) 운동 부족과 비만

5) 염증성 장 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대장암 오해와 진실

1. 모든 대장 용종이 암이 된다

: 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내시경 중 발견되면 제거가 필요합니다.

2. 용종이 많으면 암에 잘 걸린다

: 용종의 개수가 많다고 암 발생 확률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3. 뚱뚱하면 대장암에 잘 걸린다

: 비만 자체보다는 고지방 식습관이나 활동 부족 등이 문제입니다. 비만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4. 변비나 치질이 심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다

: 치질은 직접적 관련이 없으나, 변비는 독성 물질이 장에 오래 머물러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유산균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6. 안색이 어두우면 대장이 위험하다

: 갑작스러운 안색 변화는 빈혈이나 암성 출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로감,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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